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24’ 플랫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로, 사용자가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메인화면을 재구성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용24’는 개인 및 기업 회원에게 자주 찾는 서비스를 ‘취업준비→구직→훈련→재직→은퇴’ 등의 단계로 분류하고 중앙에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일자리와 훈련 정보를 전면에 배치해 정보 탐색을 용이하게 하고, 114개의 고용정책 지원제도를 아이콘과 핵심 키워드로 재구성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오는 9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 4종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이는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은 국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라며,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취업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편에 따라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UI/UX는 파스텔 계열 색상으로 시각적 쾌적함을 제공하며,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편의성과 경험을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