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접경지역의 ‘쇼르수브’ 대지를 새로운 중요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연구는 20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우즈베키스탄 영국 3개국 연구진이 참여하여 진행된 것으로 쇼르수브 지역에는 희귀 및 위협 식물종이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독특한 서식지가 확인되어 IPA 지정 기준인 A와 C를 충족하였다 총 349종의 관속식물 중 42종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onservation Science’에 게재되었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령에 따라 10만 헥타르의 면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이는 국제 연구가 정책에 반영된 사례로 평가된다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성과를 통해 생물다양성 위기지역 보전을 위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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