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8월 중순 이후 벌의 활동이 왕성해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 시기에는 벌쏘임 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안전 조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벌 쏘임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져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국민에게 벌 쏘임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주요 예방 조치로는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옷을 피하고, 향수나 강한 냄새의 제품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정인성 과장은 “벌 쏘임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전 예방을 통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