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23회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시장경제 및 공정거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역대 최다인 35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고 이 중 20개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회의 질적 향상을 평가하고, 미래 인재들이 공정한 경쟁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회에서는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들은 K-컬처 열풍 속 면세 쇼핑 시장의 독점적 행위를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