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가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충남도청과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하여 충남 지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충청남도에 중점 투자하기 위한 지역모펀드로, 모태펀드의 600억원을 포함한 총 1101억원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펀드 결성은 강원, 경북, 부산, 충남 중 충남이 첫 번째로 이루어진 사례다.

주요 출자자로는 충청남도, 기업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 기업들도 60억원을 출자하여 후배기업 지원에 나선다. 펀드는 9월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10월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향후 3년간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용석 차관은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성공적인 모델로, 다른 지역에 영감을 줄 것”이라며, “중기부는 이를 시작으로 비수도권 전용 벤처모펀드 조성을 확대하여 지역 기반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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