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을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가을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과학으로 변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고 디지털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체험존이다. 이 공간에서는 인공지능이 도시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시연하며, 자율주행차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AR/VR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진행되는 과학 실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 모두 과학의 매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몇 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과학축제를 통해 국민의 과학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2022년에는 약 30만 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기록되었다. 이번 가을 과학축제는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되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발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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