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8월 21일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 종이제품 제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불시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다수의 산재사고와 관련하여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 약 3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품은 종이 관련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업장에서의 안전 관리가 부실할 경우 추가적인 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여, 긴급 점검을 결정하였다. 점검 결과, 사업장은 기본적인 안전 장비 미착용 및 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가 일부 발견되었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위반 사항으로,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요구되었다.
이번 불시점검은 단순한 현장 확인을 넘어,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하는 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훈 장관은 “산재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며, 사업장 내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촉구하였다. 향후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 지역에 걸쳐 유사한 사례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재 사고율을 낮추고, 산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