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월 2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은옥 차관이 주재한 이 회의는 9월부터 본격화되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에 대비하여, 각 교육청과 학교가 안전한 실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 단위의 현장특별점검반과 시도교육청 및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습 현장의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습 과정에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존 수동적 관리에서 벗어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 점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현장실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첫째, 모든 교육청과 학교가 현장실습 전 안전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침을 마련한다. 둘째, 실습 현장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셋째,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조기에 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 적응력과 산업 현장의 요구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