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제1차 시험의 합격자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 총 4,383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과학기술직군에는 1,184명, 행정직군에는 3,199명이 포함되었다. 주요 모집단위별 합격선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일반 기계가 86.66점, 전기와 화공이 각각 92.0점과 93.33점을 기록했으며, 데이터 분야는 89.33점으로 나타났다. 행정 분야에서는 일반 행정과 인사 조직, 통계가 모두 92.0점의 높은 점수를 보였다. 외무 영사 분야의 경우 93.33점으로 가장 높았다.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8.8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전체의 65.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30~39세(31.4%), 40~49세(3.1%)가 따랐다. 50세 이상과 18~19세는 각각 0.2%, 0.1%로 나타났다. 성비 분포는 남성이 59.8%(2,623명), 여성이 40.2%(1,760명)였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각각 227명과 39명이 추가로 합격 자격을 얻었다. 이번 합격자 발표는 국가공무원 채용의 중요한 이정표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