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이 고립 및 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로 ‘고립 청년’과 ‘은둔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이나 은둔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회 적응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직업 상담, 취업 지원,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자립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존의 상담 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지역별 충청청년미래센터와 협력하여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청년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고립 및 은둔 청년들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충청청년미래센터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정책플랫폼팀(이규란, 043-870-8850)에서는 서비스 관련 문의를 받을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또한, 서비스 이용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저희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번 서비스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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