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세무 서비스 ‘나의 홈택스’를 출시하여, 개인의 세금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세금 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세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서비스는 30년간 국세청의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납세 이력, 소득 정보, 신고·납부 기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수많은 국민들이 겪는 ‘세금 관련 정보의 진위 여부 확인’이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의 진위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의 홈택스는 핵심적으로 개인 알림 서비스, 신고·납부 내역 조회, 개인 소득내역 확인, 등기우편물 배송조회, 문자·메일 진위여부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 알림 서비스는 신고·납부 기한을 사전에 알려주어 국민들이 세금 신고 및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신고·납부 내역 조회 기능은 개인별 납부 이력과 금액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게 하며, 개인 소득내역 확인 기능은 연도별 소득 현황과 세금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등기우편물 배송조회 기능을 통해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등기 우편물의 실시간 배송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자·메일 진위여부 확인’ 서비스는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의 진위 여부를 즉시 확인 가능하게 하여,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더욱 안심하고 세금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나의 홈택스는 국민들이 세금 관련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국세청의 기술력을 쏟아부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세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나의 홈택스’를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무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약 50여종의 개인 맞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안전한 본인 인증 시스템으로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누적 데이터 관리로 연도별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으며, 맞춤형 알림 설정으로 꼭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