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정밀의료 및 차세대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심포지엄은 ‘마이크로바이옴: 융합과 실용화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병원 기반 연구를 통해 축적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활용을 통해 정밀의료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본 심포지엄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의 정례 행사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다. 본 사업은 임상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한 수집, 데이터 분석, 정도관리, 데이터 관리 및 공유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미해결 질환 극복을 위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도신호 교수(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기조강연 ‘Towards Explainable Microbiome-AI: Integrating LLMs with Graph-Based Microbial Ontologies’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 및 산업 적용 사례, 정밀의료 및 차세대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도신호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국민 건강 증진과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의 핵심”이라며 “표준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연구자와 산업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번 심포지엄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본 심포지엄에는 약 150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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