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22일(금)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의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 선원 관련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선원 정책에 대한 선원노련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극항로 시대 도래에 따른 대한민국 해상 운송 경쟁력 강화와 국적선원 유지라는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와 노동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는 박성용 위원장과 의장단 등 선원노련 관계자 14명이 참석하였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선원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최근 선원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그리고 북극항로 시대에 따른 선원 인력 확보 및 훈련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선원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전 장관은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에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밑바탕은 우리 선원”이라며, “선원노련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선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국적선원을 유지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선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현안을 논의하는 것을 넘어, 정부와 노동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적선원 유지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선원노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직업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해양수산부 (www.mof.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