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연구개발 예산안으로 35조 3천억 원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AI 투자와 기술 주도 성장을 위한 핵심 투자 체계 구축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30년간 방치되었던 연구생태계의 완전한 복원과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면적인 투자 체계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안이다.

이번 예산안은 기술 주도 성장을 위한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공원’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또한 확대된다. 폐공장 부지를 활용한 스마트공원 조성은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첨단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원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AI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신약 개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마트공원’ 구축을 위한 투자 또한 강조된다. 폐공장 부지를 활용한 스마트공원은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이자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 공원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공원 중앙의 사계절 잔디광장에서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 놀이터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식물 관찰 학습장은 방문객들에게 식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인 ‘기술 주도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스마트공원 조성 및 AI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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