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가 2025년 8월 25일부로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을 인사복지실장에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수년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군인 및 군무원의 복지 및 보건 정책 추진, 동원 및 예비전력 정책의 총괄 및 조정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김성준 신임 인사복지실장은 1995년 5급 공채(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이후 계획예산관, 감사관, 기획관리관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국방부의 핵심 정책 결정에 참여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북지방병무청장을 역임하는 동안 군 복무 및 병역 관련 정책의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았으며, 군인들의 복무 여건 개선, 군 의료체계 발전, 예비전력 정예화 등 인사복지 분야의 주요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준 실장은 행정고등고시에 38회 합격자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명 의식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인사복지실장 직무를 수행하기 전 이미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전북지방병무청장 시절, 군 복무 관련 민원 처리 및 정책 개선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군인들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성준 실장님은 뛰어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군인과 군무원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국방부의 인사복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 및 군 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