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글로벌 위성항법 기술 교류 및 미래 항법 시스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위성항법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미래 항법 시스템 기술 개발 및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핵심 행사로, 국토교통부의 국제적인 위성항법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위성항법 기술 선도 기업 및 연구 기관의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스페이스X, 유럽의 유로나프티스의 기술자들이 참석하여 최신 위성항법 기술 동향 및 향후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성항법 기술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위성항법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위성 항법 시스템(GNSS) 기술, 위성 항법 데이터 서비스, 위성 항법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교류를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첨단 위성 항법 기술 시연 및 포럼 개최, 기술 교류 세션 운영, 국내 기업과의 기술 협력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미래 항법 시스템 관련 기술 인증 및 규제 관련 정보 공유 세션도 개최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위성항법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위성항법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위성항법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고, 미래 항법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