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730조원대 안팎으로 예상된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현재 편성 중이며,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이번 발표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670조원대 본예산 규모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으로, 정확한 예산 규모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730조원대는 현재 예상되는 총지출 규모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예산 정책 결정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730조원대 안팎의 총지출 규모를 예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물가 상승, 금리 변동, 글로벌 경기 상황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는 정부 전체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안을 편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녹색 성장, 사회적 경제 등 새로운 성장 모델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획재정부 예산정책과(044-215-7130)는 언론의 문의에 성실하게 응답하고, 예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예산 정책의 이해를 돕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의 이번 발표는 단순한 예산 규모 발표를 넘어, 정부의 재정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산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