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주제영상을 공개하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정상회의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8월 25일 공개된 이 영상은 ‘나비’라는 상징적인 존재를 통해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핵심 과제를 담아내며,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제영상은 25년 동안 APEC 회원국 간의 협력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의 중심에는 ‘나비’가 등장하며, 나비의 여정은 경주를 비롯한 APEC 회원국들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거치면서 K-컬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시각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나비의 궤적은 경주의 첨성대, 월정교, 얼굴무늬 수막새 등 역사와 문화유산을 방문하며 APEC 정상회의의 상징성을 더욱 강조한다.
영상은 나비의 여정을 통해 혁신과 변화를 상징하는 K-컬처의 흐름을 보여주는 동시에, APEC 21개 회원국들이 함께 그려가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영상의 말미에는 경주라는 지역적 특성과 APEC 정상회의의 주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주제영상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KTX 전국 13개 주요 역사 및 국내외 주요 전광판에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 제1, 2 터미널 내 대형 모니터, CNN, 뉴욕 타임스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해외 뉴스채널의 대형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외교부는 앞으로도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담은 아나모픽 영상,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을 모델로 한 홍보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