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주관, 전 세계 '지문감정 경연대회' 개최… 세계 최정상의 감정 전문가 선발 관련 이미지

인터폴과 공동으로 전 세계 ‘지문감정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세계 최정상의 지문 감정 전문가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 범죄 수사 및 법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문 감정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제 공조 수사 역량 강화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보도자료 내용을 바탕으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한다. [자료제공 : www.korea.kr]

대회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20개국에서 30명의 참가자가 참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실제 범죄 현장의 지문 증거를 바탕으로 획격(흔들림) 분석, 잉크 감식, 지문 패턴 분석 등 다양한 지문 감정 기술을 선보이며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기준은 정확도, 속도, 재현성, 그리고 감정 기술의 전문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기술 경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참가국들은 서로의 지문 감정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게 될 것이다. 특히, 국제수사 지원을 위해 지문 감정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대회 조직 측은 “이번 경연대회는 국제 수사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지문 감정 분야의 기술 발전과 국제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결과는 국제 형사 수사 지원 시스템 구축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인터폴 소속의 국제 형사 수사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받은 참가자는 인터폴 본부에서 6개월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국제형사기구(Interpol)의 소속 국가에서 1년간의 수사 지원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비용은 각국의 정부 및 관련 기관에서 지원하며, 인터폴에서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예산은 50억 원 규모로 책정되었으며, 대회 운영 및 수상자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대회 결과 발표는 11월 24일 오후 6시에 인터폴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