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25년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 U.S. Tech Experience Index)에서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신차 첨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J.D.파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두 제조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미국 내에서 판매된 신차 모델의 첨단 기술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TXI 지수를 산출했다. 1만 6천 7백 32명 이상의 소비자들의 만족도 평가를 바탕으로 한 결과로, 두 제조사의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운전 지원 시스템’과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인-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활용도와 음성 인식 기능의 정확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차량의 자율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게 나타났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운전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과 도로 환경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의 운전 모드를 제공하여,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현대차 역시 ‘스마트 콕핏’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 콕핏’ 시스템은 차량 내부 환경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하여, 운전 중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지원했다.

J.D.파워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현대차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두 제조사의 기술 혁신 노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향후 신차 개발 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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