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2025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에서 연구소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기술 3건이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총 8건 중 3건이 선정된 것으로, 향후 해양플랜트 사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미래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첫째, AI 기반 스마트 항해 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선박의 위치, 속도, 항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항해 경로를 제시한다. 또한 기상, 조류 등의 환경 요소를 예측하여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지원한다.
둘째, 해양 자원 탐사 로봇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해저에 매설된 자원 탐사 로봇을 활용하여 해저에 매립된 광물, 석유, 가스 등의 자원을 탐사하고 정량화한다. 특히,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 기술과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탐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셋째, 해상 풍력 발전 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해상 풍력 발전기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특히, AI 기반의 설비 이상 감지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KRISO(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 홍기용)는 “이번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은 향후 해양플랜트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라고 밝혔다. KRISO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양플랜트 기술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KRISO 소장 홍기용은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통해 확보된 기술은 국내외 해양플랜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