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암제 전문기업 비원 메디신스(BeOne Medicines Ltd.) (나스닥: ONC, 홍콩증권거래소: 06160,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혁신판: 688235)가 암젠(Amgen)의 혁신 항암제 ‘임델트라(IMDELLTRA®, 성분명: 탈라타맙-dlle)’에 대한 중국 제외 전 세계 판매 로열티 권리를 로열티 파트너(Royalty Partner)에 최대 9억 5천만 달러 규모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2024년 4월 18일 공식 발표되었다.
이번 로열티 매각 계약은 암젠이 ‘임델트라’의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하고, 비원 메디신스가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 결정이다. ‘임델트라’는 혈액암 치료제로, CD30+ 흑색종 치료에 사용되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에도 효과가 입증되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로열티 파트너는 암젠과 함께 이 계약을 주도하게 되며, ‘임델트라’의 글로벌 판매를 위한 마케팅, 유통, 영업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로열티 파트너는 ‘임델트라’의 글로벌 판매 수익의 일정 비율을 암젠에 지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설정되었으며, 로열티 파트너는 10년 동안 ‘임델트라’ 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
비원 메디신스는 이번 로열티 매각을 통해 자금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혁신 신약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암종 치료를 위한 신규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로열티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최첨단 연구 시설을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암젠은 이번 로열티 매각을 통해 ‘임델트라’의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임델트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원 메디신스는 이번 로열티 매각 계약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