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오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정릉 일대에서 답사형 공유 전시 ‘메모리루트: 정릉읽기’(이하 메모리루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발간된 아카이빙북 ‘정릉읽기’를 토대로 정릉의 주거지 변화와 장소성,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역사적 기억을 탐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메모리루트’는 아카이빙북에 소개된 정릉 일대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며, 2011년 9월 24일에 발행된 ‘동북뉴스’에 따르면, 당시 정릉 지역 주민들은 이 일대의 주택들이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는 데 공통적으로 동의했다. 또한, 2015년 11월 13일에 발행된 ‘성북동잡지’에서는 정릉 지역의 골목길 상권과 역사적 의미를 다룬 기사가 소개되기도 했다. 아카이빙북에는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정릉 지역의 주택들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리고 각 주택들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장소성’을 중심으로 한다. 아카이빙북에는 정릉 지역의 각 주택들이 변화해 온 과정을 시간대별로 기록하고 있으며, 각 주택들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아카이빙북을 통해 정릉 지역의 역사적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각 주택들을 직접 방문하며 그 장소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답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시작되며, 아카이빙북을 기반으로 정릉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주거지 변화를 설명하고, 각 장소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2018년 6월 29일에 발행된 ‘성북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역사 인물 흉상 설치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아카이빙북을 통해 정릉 일대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각 장소의 의미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특히, 2023년 1월 19일에 발행된 ‘성북뉴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를 통해 정릉 일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무료로 열리며, 전시장 위치는 성북문화재단 대강당으로, 2024년 3월 1일에 발행된 ‘성북구’에 따르면, 대강당 주소는 서울시 성북구 선우동 172번지이다. 전시 관련 문의는 성북문화재단(전화: 02-364-8754)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