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 SLB)는 자사의 원서브시(OneSubsea™) 조인트벤처가 에퀴노르(Equinor)로부터 노르웨이 해상 프람 쇠르(Fram Sør) 유전에 12개 유정으로 구성된 완전 전기 해저 생산 시스템(SPS)을 공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노르웨이 북해 지역에서 SLB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이다.

SLB 원서브시는 1998년 설립 이후 해저 생산 시스템(FPS)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해저 생산 시스템(FPS)의 설계, 조달, 시공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통해 에너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프람 쇠르’ 프로젝트는 SLB 원서브시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에퀴노르의 ‘프람 쇠르’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SLB 원서브시가 전체 해저 생산 시스템(SPS)의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한다는 점이다. ‘프람 쇠르’ 유전은 노르웨이 북해 지역에서 개발되는 최신 유전 프로젝트로서, 초기 생산량은 18만 5천 배럴 퍼 일레늄(barrels per day)으로 예상되며, 향후 생산량 증가는 충분히 가능하다. 에퀴노르는 2024년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2025년 상반기에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SLB는 이번 계약을 통해 12개의 유정으로 구성된 완전 전기 해저 생산 시스템(SPS)을 설계하고, 이를 위한 부품 및 장비의 조달, 그리고 해저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질 것이다. 특히, 이번 SPS는 최근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완전 전기 해저 생산 시스템(SPS)으로, 기존의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SLB는 또한, 해저 케이블, 전력 변환 장치, 그리고 각종 센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퀴노르의 한 관계자는 “SLB 원서브시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은 ‘프람 쇠르’ 유전 개발의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SL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에너지 자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SLB 측 또한 “이번 계약은 SLB 원서브시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에퀴노르와 긴밀히 협력하여 ‘프람 쇠르’ 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어내고, 미래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SLB의 이번 계약 수주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