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8월 21일(목) 세제실 내 반덤핑팀을 신설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심화되는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무역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한국 제품의 무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 사회 내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에 신설되는 반덤핑팀은 국내 산업의 피해를 입는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 분석, 대응 전략 수립, 국제 협력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반덤핑 수사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 및 규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피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반덤핑팀은 기존의 산업관세과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련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불공정 무역 행위를 적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반덤핑팀의 신설은 단순한 조직 확대를 넘어, 불공정 무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팀의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 내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반덤핑팀 신설은 특히, 최근 중국 제품의 무역 피해가 증가하면서, 국내 철강, 화학, 섬유 등 주요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팀의 활동을 통해 국내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 산업관세과 고상덕 (044-215-4432)에게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연락하면 된다. 자료는 (www.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