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수기오노와 만나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한인네시아와의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협력의 일환으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회담은 특히 최근 한인네시아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현재 한국에 진출한 약 2,300여 개의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양국 경제의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담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인네시아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양국 경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인네시아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프라보워 대통령의 지지와 협력은 한인네시아 기업들이 한국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의 약속은 한인네시아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신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긴밀한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인도네시아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혜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계기 프라보워 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하며, 수기오노 장관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양국 정상 간의 신뢰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 결과, 양측은 양국 간의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대한 공동의 관심과 지지를 표명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수기오노 장관은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담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