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한일포럼 일본측 대표단 접견…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관련 이미지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20일(수) 오전, 한일포럼 일본측 대표단을 접견하여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 평가와 미래지향적 상생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적인 의견 교환을 가졌다. 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진 자리였다.

이번 접견은 국무조정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일 관계의 미래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일본측 대표단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양국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접견에 참석한 일본측 대표단은 나가미네 일한포럼 의장대행(전 주한일본대사), 사이토 자민당 중의원 의원, 우에다 공명당 참의원 의원, 카노 일본국제교류센터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한일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한국과 일본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우리측에는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과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한일포럼의 활동 현황과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재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접견 자리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 33차 한일포럼이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일본측 대표단에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양국은 상호 협력할 분야가 많은 매우 중요한 관계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대통령께서도 이번 방일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본측 대표단은 한일포럼에서 논의된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보다 성숙하고 견고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들은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 미래에 더욱 발전된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뜻을 밝혔다.

한일포럼은 1993년 한일 정상회담 간 합의에 따라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 중이며,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 양국 간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이번 한일포럼을 통해 양국은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일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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