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1일 대전 유성구 소재 주식회사 솔리드이엔지를 찾아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공급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 현장의 실질적인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솔리드이엔지는 클라우드 기반 AI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기존 스토리지에서 클라우드 또는 다른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동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솔리드이엔지는 조달청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인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 계약을 체결하여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연간 약 33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 계약은 「조달사업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각 수요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서비스 상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카탈로그를 제시하는 계약상대자와 체결하는 공급계약이다.
이영준 솔리드이엔지 AI사업 총괄 본부장은 “공공부문에서 디지털 서비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기술혁신에 최선을 다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조달청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직접 듣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할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 계약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와 국민 편익 증진에 더욱 노력하여 조달청의 디지털 서비스 공급이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솔리드이엔지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지원, 컨설팅 서비스 확대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조달청의 디지털 서비스 공급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국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