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11억원 규모의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충남 지역의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청남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충청남도, 기업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로 조성되었으며,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JB, 미래엔서해에너지, ㈜선익시스템, ㈜대일공업 등 지역 선배기업의 초기 투자 또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펀드는 9월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출자분야를 확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자펀드 출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총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여 충남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식은 20일(수) 소노벨천안에서 개최되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을 비롯하여 충남도지사, 이재관 국회의원, 안종혁 충남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펀드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충남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지역사회의 연대로 탄생한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다른 지역사회에 영감과 용기를 주고, 많은 지역 기반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기부는 이번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를 시작으로 5극 3특* 중심의 비수도권 전용 벤처모펀드를 조성하여, 벤처·스타트업을 지역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5개 초광역권(수도권, 중부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 3개 특별자치도(제주, 강원,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