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연구개발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 35.3조 원 규모로 책정된 이번 예산은 기술 주도 성장을 위한 핵심 투자 기반을 마련하며, 특히 AI 기술과 스마트 공원 조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발표는 과거 연구 생태계가 붕괴되었음을 뒤집고, 완전한 복원을 통해 진짜 성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기술 주도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은 ‘기술 주도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 체계를 대전환한다. 핵심은 AI 기술과 스마트 공원 조성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다. 스마트 공원 조성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공원’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다. 공원 중앙의 사계절 잔디광장에서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 놀이터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식물 관찰 학습장은 방문객들에게 식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주도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모두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AI 기술과 스마트 공원 조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