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에서 페인터즈앤벤처스의 육성 기업 ‘마일러’가 개발한 티위즈의 신제품 ‘블렌딩 티’가 현장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일러’는 최근 식음료 분야에서 AI 기반 융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블렌딩 티’는 그 노력을 보여주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블렌딩 티’는 단순히 특정 향신료를 조합한 티를 넘어,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블렌딩 비율을 결정한 제품이다. ‘마일러’는 AFPRO 2025 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들의 미각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결과를 AI가 분석하여 ‘블렌딩 티’의 핵심 레시피를 정립하는 데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AI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블렌딩 티’에 담긴 다양한 향신료의 비율을 80%로 조정했다.
특히, ‘블렌딩 티’는 단순히 맛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향신료의 효능을 고려한 콤비네이션을 통해 건강 기능성까지 강화했다. AI는 다양한 향신료의 영양 성분 데이터를 분석하여 ‘블렌딩 티’에 함유될 핵심 성분을 선정했으며, 소비자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하여 항산화, 면역력 강화, 소화 촉진 등의 기능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전시 기간 동안 ‘블렌딩 티’는 방문객들과 바이어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특히, AI 기술이 접목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며, ‘블렌딩 티’의 독특한 맛과 건강 기능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한 바이어는 “AI 기술이 어떻게 티의 맛을 결정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블렌딩 티’의 혁신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페인터즈앤벤처스 관계자는 “‘블렌딩 티’의 성공은 AI 기술이 식품 분야에 접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며, “향후 ‘블렌딩 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렌딩 티’는 앞으로 식품 산업의 융합 트렌드를 이끌어갈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