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1차관이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미팅을 갖고 양국 에너지 부문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이 면담은 에너지 안보와 관련한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춰 양국의 에너지 정책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구혁채 1차관은 2024년 5월 15일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만나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은 에너지 부문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한국과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최근 에너지 자원 개발 및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한국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양국의 노력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면담이 추진되었다.
구혁채 1차관은 면담에서 한국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미국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미국의 에너지 기술 동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양국 간의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은 미국의 에너지 정책 및 기술 개발 노력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과의 에너지 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의향을 밝혔다.
이번 면담은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에너지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심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양국 정부는 에너지 분야의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를 확대하고, 관련 규제 협력을 통해 에너지 협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한국은 에너지 기술 개발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