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김민석 님은 오늘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더팩트 미래전략 포럼’에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회복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를 전망하는 중요한 자리로 개최되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성장률 둔화의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세, 통상, 공급망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한국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하며, IMF 외환위기 못지않은 복합 위기를 맞게 되면서 대한민국이 선진국 바로 문턱에서 주저앉을지, 혹은 한 번 더 도약을 이룰 지가 현재 우리의 선택과 실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 중심으로 내각이 한마음이 되어 비상경제 점검 체계를 꾸리고 경제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민생회복 추경을 침체된 내수에 불씨를 제공하는 응급처방으로 평가했다. 장기적으로는 주요 미래 산업,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투자 재원 마련, 인력 양성과 유치, 핵심 기술 개발, 규제 합리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미래 산업 정책이 민간과 정부의 협력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으며, ‘더팩트 미래전략 포럼’의 논의가 민간과 정부의 가교가 되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총리는 포럼을 통해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