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첨단 항공 기술 시범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K-UAM(Korean Urban Air Mobility) 시범 사업의 지자체 맞춤형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 UAM 생태계 조성 및 관련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UAM 시범 지역으로 지정하고,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사업 추진의 기반이 될 기술 개발 및 시범 비행 시험, 인프라 구축, 규제 완화, 그리고 UAM 관련 인력 양성 등 6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UAM 시범 지역 선정 과정에서 지자체들의 기술 개발 역량, 인구 밀도, 교통 수요, 그리고 UAM 기술 도입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UAM 시범 비행 시험을 위한 비행장 확보 지원, UAM 관련 기술 개발 연구 지원, 그리고 UAM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는 UAM 관련 규제 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UAM 시범 비행에 대한 안전 규제 완화, UAM 운항 경로 설정 및 관제 시스템 구축, 그리고 UAM 관련 법규 제정 등 UAM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K-UAM 시범 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UAM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UAM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UAM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UAM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UAM 산업은 미래 교통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