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오늘(25일) 오전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의회도서관을 찾아 한국 관련 사료 등 주요 소장품을 관람하고 한국계 직원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혜경 여사의 이번 방문은 한-미 간 문화 교류 및 국력 신장을 위한 중요한 외교 행보로 평가된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장서 및 소장 자료를 자랑하는 미국의 실질적 국립도서관으로, 다양한 분야의 희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 도서관에는 10여 명의 한국계 직원들이 근무하며 한국 관련 자료 관리 및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김혜경 여사의 이번 방문은 한국계 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한-미 간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경 여사는 도서관을 방문하여 최고(最古)의 태극기 도안, 김치의 유래가 담긴 동국이상국집, 조선 금속활자 등 한국 관련 사료를 살펴봤다. 각 사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물이므로, 김혜경 여사의 이번 관람은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김혜경 여사는 “한국 관련 사료가 먼 타지에서도 존중받고 연구되고 있다는 것에 깊이 감명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한국 사회의 발전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어 김혜경 여사는 한국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계 직원들이 앞으로 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계속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한국계 직원들의 역할을 중시하고, 그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력 신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계 직원들은 김혜경 여사의 방문을 계기로 사기 충천하여 일할 수 있을 것이라 반겼다. 그들은 한국 관련 사료에 관한 일을 하다 보니 한국 사회에 더 관심을 가지고 국력의 신장을 체감하게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는 한국계 직원의 역할이 단순한 자료 관리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발전과 국력 신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김혜경 여사는 한국계 직원들이 앞으로도 한국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의회도서관은 한국과의 협력 의사가 높다고 들었다며, 한국 관련 아카이브를 내실 있게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한-미 간 문화 교류 및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다.
[자료제공 :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