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주요 기업인 칼라일 그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양국 경제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미 상무장관과도 개별적으로 인사를 나누며 관계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칼라일 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으로부터 이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선물받아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미국 내 한국 기업들과의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미팅은 미국 반도체 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판단된다. 미 상무장관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미국 내 한국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 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칼라일 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으로부터 이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선물받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는 단순한 선물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양국 간의 긍정적인 관계와 상호 존중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제스처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의 기술 교류 및 공동 투자 활성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미 경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국 경제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서울시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내 다른 주요 기업들과의 추가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유치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