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전국 101개 고용센터에서 진행된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상반기 총 4458명의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025년 8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자리 수요데이’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기업과 구직자가 만나는 것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수요데이’ 기간 동안 기업 설명회, 현장 채용 면접, 기업 현장 탐방 등 다양한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구직자들의 일자리 고민 해결을 위해 AI 기반 잡케어 직업 탐색 지원, 소그룹 집중 취업 컨설팅, 모의면접 클리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업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채용 면접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었다.
특히, AI 기반 잡케어 시스템은 구직자의 직업 탐색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구직자의 이력서, 경력, 기술 정보를 분석하여 최적의 직업 경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부각하고, 기업의 채용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소그룹 집중 취업 컨설팅을 통해 구직자들이 개별적인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결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채용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모의면접 클리닉을 통해 실제 면접 상황을 연출하여 구직자들이 면접 기술을 향상시키고, 실제 면접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를 거두었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일자리 수요데이’를 더욱 확대하고, AI 기반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여 구직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은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구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용노동부는 모든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업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