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 주민들의 신선한 축산물 구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유통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도입된다. 농협 중앙회와 지역 농협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주요 판매 채널이 부족한 지역, 특히 산간벽촌이나 낙도 등 식품 유통이 어려워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던 농촌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식품 소매 점포 차량을 활용하여 신선한 포장육과 냉장 달걀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냉장 및 냉동 시설이 완비된 차량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주력한다.
**■ 주요 내용**
* **판매 품목:** 냉장 및 냉동 포장육, 닭고기, 오리고기, 냉장 달걀 등 신선한 축산물
* **판매 주체:**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협 중앙회 또는 지역 농협
* **판매 지역:** 인구 소멸 지역 등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지역 중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장소. 시·도지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고려하여 판매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시·도지사의 지정 지역은 단순히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뿐 아니라, 기존의 식품 유통 인프라가 부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섬 지역이나 산악 지역 등은 기존의 식품 유통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식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러한 지역이 시·도지사의 지정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농협 중앙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축산물 생산량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신선식품 구매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촌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도지사의 지정 지역 선정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경제 상황, 주민 수, 식품 유통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지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유연한 정책 수립을 통해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