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비즈니스의 로컬브랜드 조각투자 플랫폼 픽파이(PickPie)가 첫 투자 상품인 ‘주신당 용산’의 매출 데이터를 앱 내에서 공식 공개한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주신당 용산’의 정식 오픈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의 운영 성과를 예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조치다. 픽파이는 앱 내에서 ‘주신당 용산’의 총 매출액과 투자자 수, 평균 투자 금액 등 상세 데이터를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한다.

‘주신당 용산’은 픽파이가 운영하는 조각투자 플랫폼의 첫 번째 상품으로, 서울 용산구의 ‘주신당’ 건물을 재개발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프로젝트이다. 건물은 용산구청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픽파이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건물 부지를 활용한 신축 건물을 짓는 동시에, 상업 시설과 주거 시설을 조성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픽파이 측에 따르면 ‘주신당 용산’의 총 매출액은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의 기간 동안 약 16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금액은 주요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의류 매장 등 다양한 임대 수익을 포함한 것이다. 플랫폼 회원 수는 9월 1일 기준으로 3,287명으로, 월 평균 500명 이상이 신규 회원으로 등록되고 있다. 평균 투자 금액은 500만 원 내외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투자 열기가 뜨겁다.

픽파이 측은 “이번 매출 공개는 픽파이 플랫폼의 투명성과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픽파이는 9월 중순부터 조합원 모집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모집 기간 동안 투자자들의 문의에 성실하게 응답할 계획이다.

픽파이 측은 “’주신당 용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조기 완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용산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픽파이는 향후 다양한 로컬브랜드 조각투자 상품을 추가 출시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픽파이는 투자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픽파이의 대표 김민석 씨는 “저희는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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