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는 외국인 등록증 소지자 및 K-ETA를 발급받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금융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참여하고, 주거, 교육, 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융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번거로운 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나은행은 신상품 출시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신용 관리, 투자, 금융 상품 이용 방법 등 금융 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금융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금융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하나은행의 전국 지점망을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은 “하나 외국인 EZ Loan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적인 금융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외국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시장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국제 금융 시장과의 연계 강화 및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