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손수득, 이하 진흥회)와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이 8월 26일(화) 울산광역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시산업 활성화와 지역 전시회 경쟁력 강화에 대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관광공사와의 협약에 이은 세 번째 협력 체결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진흥회가 주도하는 전시회 인증제를 울산 지역 전시회에 확대 적용하여, 지역 전시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진흥회는 전시회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울산 지역 전시회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회는 지난 2018년 12월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관광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전시회 인증제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17개의 전시회를 인증했다. 이번 울산광역시와의 협약을 통해 인증제 사업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전시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흥회가 울산광역시의 전시회 현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 진흥회가 울산광역시의 전시회를 대상으로 품질 평가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것, 진흥회가 울산광역시의 전시회가 국내외 전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진흥회가 울산광역시의 전시회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울산 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진흥회와의 협력을 통해 울산 지역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전시회를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울산 지역 전시회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 문화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진흥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 지역의 문화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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