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씨큐텍 박람회’ 운영 성과 발표 관련 이미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025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Secutech Vietnam 2025)’에서 운영한 통합한국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국의 재난안전기술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혁신적인 안전 기술을 현지 기업과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통합한국관 운영은 베트남의 재난 관리 및 안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고, 향후 한국 재난안전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행정안전부는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 시연 및 상담을 지원했으며,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한솔스틸(Hansol Steel)의 첨단 감시 시스템과, 이지프론(이지프론)의 스마트 CCTV 솔루션이었다. 한솔스틸의 감시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 분석 및 이상 감지 기능을 통해, 베트남의 치안 강화 및 도시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지프론의 스마트 CCTV 솔루션은 딥러닝 기반의 인물 인식 및 행동 분석 기능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안전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베트남 정부의 재난 안전 관리 정책 및 규제 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한국 기술의 현지화 및 상용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한국의 재난 안전 기술이 베트남의 도시 안전 관리 시스템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 운영을 통해 한국의 재난안전기술이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개발,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하고, 한국 재난안전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