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돌파했다. 두 기업은 2011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들인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 5145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친환경차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23년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모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 시작된 전기차 모델의 미국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전동화 추세에 발맞춰 전기차 모델의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150만 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판매량 돌파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의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자동차는 150만 대 판매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차 구매 고객들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과 금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미국 법인 관계자는 “이번 150만 대 판매 달성은 현대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2030년에는 전 차종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시설 구축을 추진하여 공급망 안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모델 판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 SUV 모델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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