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8월 29일(금)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추었다. 최근 ESG 경영의 확산은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 이행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인구 감소 지역의 변화된 요구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은 지역 자립 역량 강화, 지역 산업 기반 다각화 등 ESG 경영의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최적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간담회에서는 인구 감소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자립형 산업 육성, 스마트 지역 발전, 관광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구 감소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 기술, 신재생 에너지, 문화 콘텐츠 등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의 창업 및 일자리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ESG 경영의 확산 추세에 발맞춰, 인구 감소 지역이 단순히 인구 감소 문제를 넘어,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간담회는 단순히 정책 발표의 장을 넘어, 인구 감소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