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4~6학년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즐겁게 배우고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한 ‘2025 여름방학 동행캠프’를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성황리에 종료했다. 캠프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동행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주제로 6일 동안 진행되었다. 캠프는 1일차에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역사,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들었고, 2~5일차에는 실제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동화책을 제작하는 실습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은 AI 챗봇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구상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통해 스토리를 시각화하며, 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기술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경험을 했다. 단순한 그림 그리기나 글쓰기를 넘어,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결과물과 함께 협업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그리고 협업 능력을 향상시켰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총 120편의 디지털 동화책을 제작했으며, 제작된 동화책은 캠프의 공식 웹사이트와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또한, 캠프 종료를 기념하여 제작된 동화책 전시회를 개최하여 일반 시민들에게도 AI 기반 콘텐츠 제작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동행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은 앞으로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미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의 총 예산은 5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및 3D 프린터 등 관련 장비 구입 및 운영비가 주요 항목으로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