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 기간 중 개최되는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기상 감시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한 디아이랩㈜가 수상하는 등 기상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가치가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기상기후 분야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로서,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상기후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개최된다.
이번 대전은 심각한 토양 오염과 도시 미관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었던 구역을 되살리기 위해 시작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자, 첨단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공원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특히 기상기후산업대전을 통해 국내외 기상기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40개 국내 기상기업과 관계기관이 참가하여 최신 기상관측장비,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첨단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에너지, 환경, 교통, 재난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기상기후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기상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기상기후산업대전의 주된 목적이 국내외 기상기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기상기후산업대상 시상식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기상산업의 비상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올해의 수상 기업인 디아이랩㈜는 AI 기반의 실시간 위험 기상 감시 및 예측 기술을 통해, 예측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이랩㈜를 포함한 일부 수상기업이 사례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기상서비스를 공유하는 시간 마련을 통해, 시상식은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모범 사례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와 함께 행사의 핵심을 이루는 또 하나의 축은 ‘기상기후 기술로 여는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학술회의(컨퍼런스)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적 기상관측장비 제조기업인 바이살라(VAISALA, 핀란드) 등의 기업 관계자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기상기후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출·구매 상담회, 기업 설명회, 기술 발표회(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상기업은 사업 기회 확대를 얻고, 관람객은 최신 기상기술 정보를 접함으로써 기상기후산업의 미래 가치를 체감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기후산업대전은 우리나라 기상산업의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제 시장에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특히 기상기후산업대상 시상식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발굴·공유는, 기상기후산업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구매자(바이어)·관계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기상기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기상기후산업대전’ 누리집(www.kcmi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