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심각한 물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선포를 지시하는 등 국정운영의 ESG 경영 실천을 촉구했다. 이 방문은 단순한 현장 답사가 아닌, 사회적 취약 계층 보호와 재난 대응 능력 강화라는 ESG 경영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릉시장,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및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총 8명이 참석하여 이 대통령의 현장 지시를 수행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먼저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저수율, 생활·농업용수 공급 현황, 대체 취수원 확보 상황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이미 생활용수가 부족하여 공공화장실을 폐쇄하는 등 급수제한이 시작되었고, 초·중·고교의 단축수업이나 휴교가 필요한 상황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물 부족 문제를 넘어 지역 경제와 교육 활동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당장 강수전망이 없는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은 더욱 심각한 문제로 귀결될 수 있었기에, 이 대통령의 신속한 대처는 재난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한 이재명 대통령은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뭄 대책 회의에서 가장 먼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강릉시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이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강릉지역의 급수난 해소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력이 있는 지자체에 식수 기부와 지원을 요청하고, 군·소방 급수차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단순히 특정 지역에 한정된 지원이 아닌, 국가적인 차원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횟집 상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횟집 상인들은 “아직까지 급수 제한으로 장사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손님들이 가뭄인데 놀러오기가 미안하다고 한다. 앞으로가 걱정이고 불안하다. 잘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상인들의 목소리는 이 대통령에게 재난 대응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최선을 다해 대책을 세우겠다.”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재난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2025년 8월 30일 대통령실 부대변인 전은수 씨는 “대통령실은 이번 강릉 가뭄 상황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재명 대통령의 강릉 방문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강릉시의 가뭄 위기는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함을 강조한다. 앞으로 이 대통령의 정책 결정과 국정 운영에 있어 ESG 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