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전문 기업 셀리드(코스닥 299660)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에 적용된 NK세포 관련 기술에 대해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셀리드의 ‘CeliVax(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 살해 T세포(NK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백신 개발에 대한 셀리드의 기술적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특히, NK세포는 T세포만큼이나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항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핵심 요소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산업계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존의 화학적 항암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면역력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리드의 NK세포 기술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특히 ‘자연적인 면역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러시아 특허 등록은 셀리드의 CeliVax 플랫폼 기술이 NK세포 면역 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러시아는 최근 바이오 의약품 시장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셀리드의 기술을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리드는 이번 특허 등록을 발판 삼아, CeliVax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CeliVax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