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ESG 경영 확산 추세에 발맞춰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을 추진하며 직장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2026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침밥 또는 점심밥 중 한 끼 비용의 일부를 지역 외식업체에서 결제한 비용의 형태로 할인 제공함으로써 직장인의 건강한 식생활 돌봄을 실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과거부터 생계급여 수급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지원 사업은 시행되어 왔으나,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지 못한 기업으로부터 식사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직장인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직장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은 지역 외식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3년간 (2026~2028) 시범 사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인구감소 지역과 산업단지가 많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범 사업 기간 동안 사업의 정합성과 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검증과 분석이 이루어질 것이며, 지역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본 사업의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검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업 운영 체계를 보완함으로써 향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단순한 식량 지원을 넘어 직장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범 사업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하고, 다양한 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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