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의 가뭄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ESG 경영 확산이라는 거시적 흐름 속에서 산업적,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9월 1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강릉 지역의 가뭄은 물 부족 문제라는 근본적인 사회 문제와 맞물려,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단순히 사회적 책임을 넘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 경영을 도입하며,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술 개발 및 투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실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회의에서는 강릉 지역의 물 부족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단기적인 물 공급 방안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물 관리 시스템 개선, 빗물 활용 기술 개발, 물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지원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방안도 논의되었다.
이번 강릉 지역 가뭄 대책 논의는 ESG 경영 확산의 맥락에서, 기업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 지역의 가뭄 문제는 단순한 재난 상황을 넘어,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과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어떻게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김용환 기후재난관리과 과장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릉 지역의 가뭄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ESG 경영 확산의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